기업의 가치는 누구도 확실히 알수 없다 - 3편 이 글은 예전 블로그의 자료를 복원한 것입니다. 이제 왜 공식적인 할인률이 없는지를 알아보자. 3편에서 이야기했듯이 할인률로서 대충(이 단어가 정말 잘어울린다) 쓰는 것이 [인플레이션 + 기대수익률]이라고 했었다. 물가상승률에다가 국채 수익률 또는 은행이자, 회사채 금리 등등을 합하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식으로 할인률을 산정하지만, 정답은 없다. 즉, 자기가 보기에 가장 합리적인 수치를 사용한다. 잘생각해보면 이게 상당히 웃기는 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 말은 "자기가 기업의 가치를 산정하는 기준을 정한다" 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기업의 가치는 내가 정한 기준으로 결정된다. 아리까리한가? 말이 헷갈려서 그렇지 쉽게 쓰면 다음과 같다.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할인률 = 인플레.. 더보기 이전 1 2 3 4 ··· 6 다음